비는 얼음으로부터 시작되나요?
높은 곳에서 물이 응결하여 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적도나 우리나라에서 비가 올때도 물이 응결 되어 비가되나요? 아니면 응결사에 눈이었다가 내려오면서 녹아서 비가 되는 것일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적도나 우리나라와 같은 지역에서 비가 내릴 때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비가 되는 것입니다. 대기 중의 수증기는 공기 중의 물방울이나 입자에 의해 결정화되어 구름이 형성되고, 이 구름이 충분히 성장하면 구름 안의 물방울이 충분히 커져서 지면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구름 안의 물방울이 커지는 과정에서는 수증기가 응결되어 물방울이 커지는데, 이때 온도와 압력 등의 조건에 따라 물방울이 얼어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물이 응결되어 비가 되는 것은 어떤 지역에서나 동일합니다.
눈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얼어서 형성되는 것이며, 녹아서 물이 되어 지면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녹아서 물이 되는 과정에서도 수증기가 응결되어 물방울이 커지는데, 이때 눈의 결정 구조에 따라 녹는 속도와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적도나 우리나라에서 비가 올 때도 물이 응결되어 비가 됩니다. 적도나 우리나라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수증기가 쉽게 증발하여 대기 중에 존재합니다. 이 수증기는 공기 중의 먼지와 충돌하여 응결됩니다. 응결된 수증기는 작은 물방울로 모이고, 이러한 물방울들이 모여 구름이 됩니다. 구름이 무거워지면, 중력의 작용으로 지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지상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이 비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적도나 우리나라에서도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눈이 내리는 경우는 비가 내리는 경우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는 적도나 우리나라가 온도가 높기 때문에, 수증기가 쉽게 액체 상태로 응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도나 우리나라에서 비가 올 때는 물이 응결되어 비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같이 중위도에 위치한 나라는 구름이 형성되는 곳의 기온이 낮습니다. 그래서 얼음 알갱이들로 존재하고 이런 얼음 알갱이에 수증기가 달라붙으면서 커져서 그 무게에 의해서 땅으로 떨어지고 이때 얼음 알갱이들이 녹으면서 비가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는 얼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얼음이 비의 형성과정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항상 얼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비가 되는 과정은 주로 응결이 아닌, 증발과 응축 과정을 포함합니다. 비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내려오는 현상이며, 이때 수증기가 물방울로 응축되어 비가 됩니다. 이 과정은 아래와 같이 설명됩니다:
증발: 해수, 강, 호수 등의 물 표면에서 물 분자가 열을 받아 수증기로 변하면 증발이 일어납니다.
수증기 상승: 증발한 수증기는 공기와 혼합하여 대기 중으로 상승합니다. 더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서 공기가 희박해지며, 온도가 낮아지는 경우 수증기가 응결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응결: 수증기가 희박하고 낮은 온도의 상태에서 응결핵(예: 먼지, 염재 등)과 결합하여 물방울로 응축됩니다.
비 형성: 응결된 물방울은 무거워져 공기 중력에 의해 떨어져 내려오면서 비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는 주로 수증기가 응결되는 과정을 통해 형성되며, 눈이 녹아서 비가 되는 것과는 별개의 과정입니다. 눈이 녹아서 물이 되는 과정은 눈이나 얼음이 따뜻한 공기와 접촉하면 열을 받아 녹아서 물이 되는 현상을 말하며, 이 과정으로 눈이 녹아서 물이 된 후에는 이어서 비가 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대기 중의 수증기 농도가 상대 습도에 비해 포화 상태에 도달합니다. 이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포화된 수증기는 고층 대류권에서 상승하면서 차가운 영역으로 진입합니다. 이러한 상승 과정에서 수증기 분자들은 액체 형태인 구름 입자로 응결됩니다. 응결된 수증기 분자들이 어린 구름 입자 주위에 응집하여 성장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큰 구름 들이 형성됩니다. 큰 구름 안에서 충돌 및 융합하는 작은 입자들이 늘어나면서 강수형태인 비를 형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