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먹을 것이 없던 시절, 그러니까 지금 연세가 80-90 되시는 분들은 어릴때 시골마을에서 사시면서 종종 산이나 마당에 있는 참새를 덫을 놓아서 잡아 구워먹곤 했다 합니다.
그 이후 80년대부터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참새구이를 추억의 식품으로 많이 판매했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요즘은 산업화가 되어서 참새 보기가 참 귀해졌는데, 이런 참새를 어디서 잡아오나?' 하면서 신기해 하곤 했었는데, 소문을 들어보니 그건 참새가 아니라 양계장에서 버려진 수컷 병아리들을 업자들이 헐값에, 아니면 버려진 것들이니 그냥 공짜로 줏어와서 껍질을 벗겨 구워서 참새구이라고 속여서 파는 것이었다고 하더군요.
요즘 참새구이를 판다면 그것도 그냥 수컷 병아리일 겁니다.
병아리 수컷은 양계장에서 그냥 버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