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은 잇몸 불량으로 인한 치주염이 많습니다. 강아지는 양치를 자주 해주기가 어렵기 때문에 치석으로 인한 치주질환이 자주 생기는 편이지요. 충치로 인해 신경이 손상받으면 신경증상이 생겨 강아지가 예민해지지고, 치주질환이 생기면 잇몸이 검붉어집니다.
증상자체는 대부분 일시적이긴 하나 치주질환을 오래 방치해 두시면 구강 건강이 나빠짐은 물론, 구강 내 미생물 감염을 통해 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치를 하시면서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하시며, 양치가 어렵다면 일단 근처 동물병원에 들리셔서 잇몸에 대한 예방적 항생처치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