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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게논174
까칠한게논17422.03.04

산만한 아이는 어찌해야 하나요?

갓 초등학교 입학한 1년생인데 부쩍 짜증내고 산만해서 설명도 잘안듣고 하는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남자아이들은 다 이런걸까요? 이런 아이들은 어떤걸 가르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말로 해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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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속적으로 짜증을 내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훈육을 해보셔야 겠습니다.

    훈육에서는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를 때리면 일단 즉각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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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10.16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가 부쩍 산만해지고 설명도 잘 듣지 않는 것은 발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집중력이 분산되기 쉽습니다. 우선, 아이가 산만해질 때 짧고 명확하게 지시하거나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한 번에 주기보다는, 간단한 단위로 나누어 전달하고 그때마다 성취를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체육 활동이나 미술, 음악처럼 몸을 움직이거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은 집중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말로만 다그치는 대신, 아이가 관심을 가질 만한 활동을 찾아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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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산만하고 주의집중 못하는 아이들이 있죠. 이런 아이들의 특징은 어떤 것에 진득하니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금방 싫증을 내며 다른 것에 주의를 돌리는 것이지요.

    아이가 어떤 놀이를 해도 한 놀이에 빠져드는 시간이 짧고 다른 놀이로 바꾸는 아이들인디 최대한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점점 오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떠오릅니다.예를들어 자전거타기를 조금 더 집중해서 오래타도록 하는 것이지요. 정적인 것말고 동적인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 주의집중력이 필요하고 흥미가 지속되며 도전적인 과제를 제시할 수 있는 그런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아무쪼록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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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아기 때부터도 집중하는 것은 가르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격려를 통해 어느 정도는 주의 기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시절 이후의 학습 성취는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능력과 산만함을 조절하는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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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연량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 먼저 아이의 산만함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주로 언제 산만한지 만약 하루종일 그렇다면 ADHD 고려해봐야 하는데 특정 행동시만 산만하다면 그활동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선호 활동을 찾는 것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 식사 시간의 경우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만약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면 한 두번 경고하고 그래도 반복하면 식사를 종료해야 합니다.

    • 그리고 활동시 주변에 TV를 켠다든가 장난감이 많다든가 등 자극요인이 아이의 산만함을 자극할 수 있으니 분위기 형성도 필요합니다.

    • 부모의 일관된 지도와 평소에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합니다. 아이를 흥분시키고 더 산만하게 하는 공통 요인 분석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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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여자 아이보단 남자 아이들이 활발하고 움직임도 많은 건 사실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자기 중심적이라서 뜻대로 안되면 쉽게 짜증도 잘 내고 인내력도 없는 것 같아요.

    학교는 규율과 규칙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7살까지 말을 안듣던 아이들도 학교를 가면 달라진다고 하니 너무 염려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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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이런 경우 제가 가장 뭔저 여쭤보는 게 있습니다.

    <아이가 산만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부모님께서 공부나 숙제를 관리할 때 하는 행동인가요?

    아니면 학교에서 선생님께도 보여주는 행동일까요?>

    가 그것입니다.

    만약 부모님께만 보여주는 행동이라면,

    부모님께서 직접 교육하시는 방법이 아이에게 맞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논어>에 아주 흥미로운 대목이 나오는데,

    공자조차 자기 자식을 직접 가리친 바가 없고

    다른 선생님께 배우게 하더라는 제자의 증언이 그것입니다.

    오히려 숙제가 부족해서 학교에서 지적을 받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께서 직접 공부를 도와주시는 것이

    오히려 아이와의 소통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공부에 흥미를 갖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학교에서도 아이가 산만하다거나 집중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이는 집중력 문제에 대해 좀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므로

    소아청소년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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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성장하는 어린 시기의 아이들은 자아가 형성되고,

    자기 주장이 강해진답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때로는 주의가 산만한 것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야 차츰 해소될 것인데요.

    육아 지도 간에 잠깐이라도 아이와 함께 집중해서

    책을 읽거나 숫자 놀이를 하는 식으로 노력을 기울여 보세요.

    당장은 아니지만 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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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남자아이들의 움직임과 활동력이란 운동선수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지요

    매사 활발하고 계속해서 움직이고 재미를 찾아다는 아이들을 보면 지극히 정상이지만 같이 있는 엄마는 다소 괴롭고 치우기 바쁘지요

    뛰고, 구르고, 그러다 부딪히고 찢어지는 등 넘치는 아들의 에너지를 감당하기 버거워 하는 부모님들도 다반수입니다.

    아이가 집에서만 그러는 경우라면 지극히 잘 크고 있다는 증거이며 입학 후 어느정도 학교를 다닌 뒤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학교에서도 똑같다라면 병원이나 센터에서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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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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