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얇은 변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냄새나 방귀가 평소보다 심하게 느껴진다면 장의 기능이나 상태에 일시적인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변이 얇아지는 경우는 일시적인 장내 가스,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장운동 이상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요. 잔변감이나 혈변이 없고 통증도 없다면, 대부분은 일시적인 기능성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장암 초기 증상 중 하나가 변 굵기 변화이기도 하므로, 증상이 계속되거나 점점 더 심해지는 양상이 보이면 예방적 차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40세 이상이라면 더욱 권장됩니다.
현재로선 당장 암을 의심하기보다는, 식이섬유 섭취 늘리고,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면서 증상을 관찰해보시고,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