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발톱에 비밀이 있다기 보다 생존을 위한 진화였습니다.
간단하게 박쥐는 다리에 힘이 없어 몸을 지탱하고 서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거꾸로 매달리는 것입니다.
박쥐의 다리는 얇은 혈관을 중심으로 되어 있어 땅을 딛고 오래 서 있을 수 없습니다. 대신 말씀하신대로 날카로운 발톱으로 매달리기 좋게 진화하였습니다.
동물의 수면은 포식자의 위험에 가장 취약한데 매달리도록 진화하여 포식자의 위험도 피하고 다리에 부담도 줄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