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정리 거자필반은 무슨의미 인가요?

Question

제 기억으로는 만해 한용운님께서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는 말을 하신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러면 회자정리 거자필반은 무슨의미 인가요? 그리고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는 말은 본래 어디에서 나온말인가요? 혹시 불교에서 유래된 말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불교용어에서 온 말입니다.

불교경전인 《유교경》에는 "세상은 모두 덧없는 것이니 만나면 반드시 이별이 있다(世皆無常, 會必有離)."라고 하였고, 《열반경(涅盤經)》에는 "흥성함이 있으면 반드시 쇠퇴함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夫盛必有衰, 合會有別離)."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전하여 회자정리 거자필반은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는 말로, 생명이 있는 것에는 반드시 죽음이 있다는 뜻의 생자필멸(生者必滅)과 함께 어떤 일이나 인간관계에서의 무상함을 나타내는 말로 쓰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회자정리는 만남에는 헤어짐이 정해져있고 떠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옴이 있다는 뜻으로 세상일의 덧없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불교의 경전인 유교경에서 유래된 말로 유교경은 석가모니가 열반에 드는 광경을 담은 불경으로 가르침을 있는 경전 이라는 것으로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기 전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있다'라고 말하며 그들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이 말의 의미는 만남에는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떠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옴이 있다는 뜻으로 세상의 일이 덧없으면 의미하는 말 입니다.

이 말은 법화경에 들어있는 글귀로 불교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법화경이란? 대승 불교의 근본 경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