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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02.24

이판사판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인가요?

드라마를 보는데 대사에서 이판사판은 원래 불교에서 나온 말이라는 대사가 있더라구요. 이판사판이라는 말이 정말 불교에서 나온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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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불교에서 유래한 용어입니다.

    이판사판이란 말은 뾰족한 대안이 없을 때나 막다른 궁지에 몰려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을 가리킬 때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조선 시대 때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의 승려들은 말할 수 없는 탄압을 받았다고합니다. 사찰을 유지하기도 힘들었고 생계도 막막했다합니다. 그래서 승려 중 에서 다른 승려는 산성을 쌓는 일이나 성을 지키는 잡역에 종사하거나 사찰에서 종이나 신발을 만들어 파는 방식으로 명맥을 유지했다고합니다. 이런 중을 가리켜 '사판승'이라 불렀으며 이와는 달리 또 한 부류는 산속에 은둔하며 참선을 통해 불법의 명맥을 잇는 일에 종사하였다합니다. 이런 승려를 가리켜 '이판승'이라 했다합니다. 이러다 보니 당시 승려가 되는 것은 가장 극단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었고 여기서 '이판사판'이란 말이 유래되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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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글쓴이님이 알고 있는것처럼 그 유래는 조선시대 불교 탄압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불교에서 유래한 용어. 조선 시대 때 숭유억불(崇儒抑佛) 정책으로 불교의 승려들은 말할 수 없는 탄압을 받았다. 사찰을 유지하기도 힘들었고, 심지어 생계도 막막했다. 그래서 승려 가운데는 산성을 쌓는 일이나 성을 지키는 잡역에 종사하거나 아니면 사찰에서 종이나 신발을 만들어 파는 방식으로 명맥을 유지했다. 이런 중을 가리켜 '사판승'(事判僧)이라 불렀다.

    이와는 달리 또 한 부류는 산속에 은둔하며 참선을 통해 불법(佛法)의 명맥을 잇는 일에 종사하였다. 이런 중을 가리켜 '이판승'(理判僧)이라 했다. 이러다 보니 당시 승려가 되는 것은 가장 극단적인 선택(이것 아니면 저것)이라 할 수 있었다. 여기서 '이판사판'이란 말이 유래했다. 오늘날 뾰족한 대안이 없을 때나 막다른 궁지에 몰려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을 가리킬 때 이 표현을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판사판 (교회용어사전 : 올바른 용어, 2013. 9. 16., 가스펠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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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판사판"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판단이나 결정이 어렵거나, 사정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이 말이 정확히 어디서 유래했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이 말이 불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어려움과 복잡함을 안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인간은 욕심과 감정, 편견 등으로 인해 판단을 오류하게 할 수 있으며, 이는 옳지 않은 선택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명상이나 자기 관찰 등을 통해 내면을 깨우치고, 순수하고 명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따라서 "이판사판"이라는 표현은 불교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이 말이 정확히 어떤 불교적인 개념이나 경전에서 유래한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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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판(理判)은 수도하는 스님을 말하고 사판(事判)은 절에서 살림을 맡아 하는 스님을 말한다. 그러나 이 두 단어가 합쳐지면 뜻이 달라지는데, 즉 뾰족한 방법이 없어 막다른 상황에 이르렀을 때 쓰는 말이다. 이런 말이 생겨난 배경은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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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이판(理判)이란 참선하고 경전을

    연구하며 강론하고, 수행하면서 불법을 널리 가르치는 포교를 담당하는

    스님을 의미했습니다.

    사판(事判)은 생산에 종사하고 사찰의 업무를 꾸려가면서 사무행정을 주로

    하는 스님이라고 문헌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스님이 된다는 것은 마지막

    신분계층이 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조선이 유교(儒敎)를 국가 통치

    이념으로 내세우면서 고려의 국교역할을 했던 불교를 정치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억압합니다.

    특히 스님들은 한양 도성 안에 출입하는 것조차 금지될 정도로 박해를 받았지요. 그래서 그 시대에 스님이 된다는 것은, 그것이 이판이 되었건 사판이 되었건

    마지막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이판사판은 끝장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 것입니다.

    -출처: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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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불교 승려의 두 부류인 이판승과 사판승을 합쳐 부르는 말로

    사판승은 주로 잡역에 종사하여 사찰 유지에 힘쓰고 이판승은 승려 본분을 다해 참선을 통한 수행에 힘썼는데

    조선의 숭유억불에 의해 천인으로 전락한 승려가 된다는 것은 인생의 막다른 선택으로 여겨진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부정적인 의미의 끝장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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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이판사판"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이 아니라, 한자어 표현 중 하나입니다. "이판"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뜻이며, "사판"은 법정에서 판결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판사판"은 잘못된 일이 있을 경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법률적인 문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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