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피곤할 때 반복되는 입술의 물집은 입술포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입술포진은 이전에 감염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숨어있다가,
열, 스트레스, 생리 등으로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상처를 잘 관리해 주시면,
1-2주 이내에 병변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시작되고 빨리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한다면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보다 증상이 빨리 호전되는 것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몸에서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이번에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바이러스는 숨어있다가 추후 재발할 가능성(80%)이 높습니다.
재발을 최소화 하기 위해 평소에 건강을 유지 해주시고,
증상이 나타났을때 빠르게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