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진은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라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알아내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유사한 입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액체와 고체 두 가지 조건 하에서 이들 입자들을 다양한 온도에 노출시켰다. 그리고 액체보다 건조한 상태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바이러스(입자)가 공기 중에 에어로졸 상태로 떠다니고 있을 때 습도가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건조한 상태가 전염력을 더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 30분 동안 33.9℃의 온도를 유지한 결과 외부 구조가 약화됐지만 액체로 보호된 입자보다 건조한 입자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21.7℃로 온도를 내렸을 때 습도에 관계없이 표면이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
이는 추운 날씨, 혹은 서늘한 실내 온도 조건에서 이들 바이러스 입자가 더 활성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A%B2%A8%EC%9A%B8%EC%97%90-%EC%BD%94%EB%A1%9C%EB%82%98-%EB%B0%94%EC%9D%B4%EB%9F%AC%EC%8A%A4-%EB%8D%94-%EA%B0%95%ED%95%B4%EC%A7%84%EB%8B%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