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란은 남만주와내몽골유역에 나타나 거주하던 동호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생활 방식은 주로 정주 농경과 목축을 하고 유목도 하였다고 합니다. 언어와 문화는 기록이 적어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일단 언어적이나 문화적으로 볼 땐 투르크나 고구려에 가깝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치 않으며 고구려어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사용한 명칭은 '키탄'이며, '키타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이란식 이름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민족이며,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다우르(達斡爾族, Daur)이 거란족의 후예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여진족은 중국의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과 한반도의 함경도, 러시아의 연해주, 하바롭스크 지방, 아무르 주에서 거주했던 퉁구스계 민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