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어릴적 초등학교때는 남녀 화장실을 같이 썻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어떤 계기로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게 되었고 언제부터 본격화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50년대까지 남녀 공용으로 야외에 있는 수거식 변소가 널리 이용되었고, 일제 강점기 때 처음으로 총독부, 호텔, 백화점 등 인공 수세식 변기가 설치된 이후 6,70년대부터 남녀 변소를 확실히 구분하고, 공중 변소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70년대 들어 우리에게 익숙한 픽토그램형 남녀 화장실의 구분과 함께 수세식 정화조를 통한 하수처리, 화장지의 보급화, 공중화장실의 보편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00㎡ 이상 근린시설은 남녀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분리해야 하고 1000㎡이상의 예식장·종합병원 등에도 기저귀 교환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공중화장실법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2017년 11월 14일 부터 이를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