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를 하는 경우 시중은행이 가지고 있는 국채 등 채권을 만기 원리금에서 일정 수익률을 할인하여 중앙은행이 매입합니다 그러면 중앙은행에는 채권이 남고 시중은행에는 돈(통화)이 남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중에 통화량이 많아지면서 대출이 쉬워지고 그로 인해 투자, 소비의 증가가 일어납니다 즉, 경기부양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는 테이퍼링이라고 부릅니다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채권을 매출하고 시중은행은 채권을 매입하여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합니다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게 되면 기업과 가계의 소득과 소비, 투자가 활발해집니다 즉, 거래가 활발해지는데, 이는 경기부양 효과가 생깁니다 이러한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정책에는 여러 수단이 있는데, 양적완화는 2차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차 수단으로는 금리 인하입니다 금리를 인하하면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거나, 소비를 하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지난 코로나감염증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금리 인하를 했음에도 경기 부양 효과가 목표보다 못미치는 경우 2차 수단인 양적 완화로 보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