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는 오르는데 왜 예금금리는 그대로죠?
기준금리가 계속 오를꺼라 예상되고 늦게 가입할수록 이득일거라 생각해서 매달 예금으로 가입해서 하는데 예적금 금리는 기준금리가 올라도 다소 떨어지는것처럼 보입니다.
왜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중은행들의 금리는 자율적으로 금리를 정하게 되는데 현재 시중은행들의 금리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려가고 있는 데에는 크게 2가지 이유를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점차적으로 완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의 확산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또한 정점을 찍고 향후에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인지
2. 정부 당국이 건설사를 살리기 위해서 12월 초부터 은행들로 하여금 예금금리를 내리도록 압박을 하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은 2번의 이유로 보이며, 정부당국은 현재 건설사들의 부실화 위기가 크게 고조되고 있어서 돌아오는 ABCP의 차환이나 PF대출을 무난하게 넘겨서 정부 자금 투입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장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예금금리가 하락추세입니다. 이는 시장참가자들이 중앙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기대심리를 반영하여 한국 국채 10년물도 올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금리 급등시에는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은행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예금금리를 높였지만 최근 자금시장의 안정도 금리하락 추세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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