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현금으로 하면 10% 깎아줄게요 라는 제안을 받으면 당장 내 지갑에서 나가는 돈이 줄어드니까 진짜 이득처럼 느껴지죠! 저도 예전에 예쁜 옷 살 때 사장님이 현금가로 해주신다고 하면 왠지 득템하는 기분이라 좋아했었거든요ㅠㅠ
하지만 사실 이 상황은 사장님과 손님 모두에게 각자의 이득이 있어요. 우선 손님 입장에서는 당장 10%만큼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하지만 현금 영수증을 받지 못하면 나중에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못 받게 되니까 장기적으로 보면 그 혜택만큼은 손해를 보는 셈일 수도 있어요.
사장님 입장에서는 카드로 결제했을 때 나가는 카드 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무엇보다 매출 기록을 남기지 않아서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마음이 있으신 경우가 많아요. 사장님이 10%나 빼주시는 건 그만큼 세금을 내는 것보다 현금을 바로 받는 게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셨기 때문일 거에요.
당장 돈을 아끼고 싶다면 10% 할인이 이득일 수 있지만 꼼꼼하게 소득공제까지 챙기고 싶다면 정식으로 결제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