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영양제는 간에 더 무리가 가나요?
평소 비타민c 1000mg을 두 알, rtg오메가3 1000을 두 알씩을 아침 저녁으로 먹었었습니다.
현재 3주째 항생제(바이독시정)를 하루 2번씩 섭취 중인데, 혹시 간에 무리가 갈까 하여 오메가3는 한 알로 줄이고 비타민c만 두 번 씩 먹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용량의 영양제는 항생제와 함께 복용해도 간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제가 고용량으로 꽉꽉 채워서 먹다보니 간에 무리가 더 가는 건지 아니면 단지 성분(?)이 더 들어가 있을 뿐인 건지 궁금합니다.
만일 간에 더 무리가 간다고 한다면, 시간 차를 두고 섭취하면 괜찮은 것인지 아니면 당분간은 영양제 섭취는 자중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와 오메가3는 항생제와 함께 복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고용량의 영양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C의 경우, 1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 100mg 정도입니다. 하지만 최대 2000mg까지는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메가3의 경우에도, 하루 2000mg 이상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복용 중인 용량은 안전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간에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복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항생제 복용이 끝난 후에는 평소 복용량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양제는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므로, 장기적으로는 식단 관리에 신경 쓰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단 비타민C나 RTG오메가를 정량대로 복용하고 계셨다면 간에 큰 무리는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항생제 복용중 간독성이 생긴다고 하면 영양제로 인한 부분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 영양제 섭취를 굳이 끊으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항생제 복용예정 기간이 길거나 추후 황달증세나 복통이 있다면 영양제 복용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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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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