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에/애/예’는 앞말의 모음 성질에 따라 달리 쓰였고, ‘에’는 현대 ‘와/과’에 해당하는 비교부사격으로 쓰였습니다.
‘이’는 비교부사격으로 쓰였으나, ‘과/와’와 기능은 같지만 그 분포가 달랐습니다
먼저 '에'의 경우
훈민정음 서문의 ‘듕귁에 달아’에서 ‘에’는 ‘중국과 달라’의 ‘과’에 해당하는 비교부사격으로 쓰였습니다.
'이'의 경우
용비어천가의 '古聖이 同符 하시니(고성이 동부 하시니)'라는 문장에서 그 뜻은 '옛 성현과 일치하시니'로 '과'에 해당하는 비교부사격으로 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