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의 노령견인 치와와가 공을 가져오지 않고 도망가는 행위는 본능적인 소유욕이나 보호자와의 추격 놀이를 즐기는 습관이 굳어진 결과이므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학습 효율은 낮을 수 있습니다. 공을 가져오면 더 맛있는 간식이나 즐거운 보상이 따른다는 점을 인지시켜야 하며 공을 뺏으려 하기보다 공을 놓았을 때만 놀이가 지속된다는 원칙을 적용하여 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다만 치와와 품종 특유의 고집과 노령견의 인지 능력 및 관절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무리한 훈련보다는 현재의 뺏기 놀이 형태를 유지하되 입에 문 물건을 놓는 명령어를 익히는 정도로 목표를 낮게 잡는 것이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