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매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예술작품은 무엇인가요?
요새 주춤하긴해도 최근 경매시장의 열풍이 굉장히 크다는걸 들었는데요.
그렇다면 전세계 경매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린보석새67입니다.
전세계 경매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예술작품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살바토르 문디 (Salvator Mundi·구세주)’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2017년 11월 뉴욕 크리스티에서 4억5030만 달러 (약 5,000억원)에 팔렸습니다. 이 작품은 세계에서 남아있는 다 빈치의 유화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화입니다. 이 작품은 15세기에 그려졌으나, 오랜 세월 동안 분실되었다가 2005년에 재발견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카타르 왕가가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비싼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연인들 (Les Femmes d'Alger)’입니다. 이 작품은 2015년 5월 11일 1억7936.5만 달러 (약 2,000억원)에 팔렸습니다. 이 작품은 피카소가 프랑스 화가 들라크로와의 경쟁심을 자극하기 위해 그린 것으로, 알제리아의 하렘에서 삶을 즐기는 여성들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작품은 피카소의 대표작 중 하나로, 큐비즘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세 번째로 비싼 작품은 프란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루이트의 세습작 (Three Studies of Lucian Freud)’입니다. 이 작품은 2013년 11월 12일 1억4240만 달러 (약 1,600억원)에 팔렸습니다. 이 작품은 베이컨이 친구이자 동료 화가인 루치안 프루이트를 모델로 그린 삼부작으로, 각각 다른 각도에서 프루이트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베이컨의 고유한 스타일과 색감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