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학계에서도 다소 갈립니다. 기존에는 블루라이트가 눈에 유해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발표된 동물실험에서 블루라이트를 쬔 경우 망막세포 기능을 상실한다던가 시력을 저하시킨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미국안과학회는 연구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박을 하였습니다. 우선 실험대상이 쥐였다는 점 일상 생활에는 블루라이트만을 단일로 쬐지는 않는다는점 을 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모니터 등을 바라보는데 이 때문에 망막질환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블루라이트 차단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것은 맞습니다. 따라서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한다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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