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니코틴 액상을 먹은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니코틴은 강아지에게 신경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신경 기능 장애와 호흡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니코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사용량이 20~100mg이라고 합니다. 동생이 말한대로라면, 강아지가 먹은 니코틴의 양은 약 1.4mg 정도일 것입니다. 이는 치사용량보다는 낮지만, 아주 작은 양의 니코틴도 강아지에게 유해할 수 있습니다. 니코틴 중독의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흥분, 빈 호흡, 무기력증, 근육 연축, 경련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증상이 없다고 해도, 병원에 가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강아지의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구토를 유발하거나 탄소나 활성탄을 투여하여 니코틴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소요법이나 정맥주사 등으로 호흡과 순환기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