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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하늘소43
소탈한하늘소4323.04.17

부활절날 교회에서 달걀을 나눠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부활절날에는 교회에서 달걀을 나눠주잖아요, 근데 부활절날 교회에서 달걀을 나눠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유래도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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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부활절 때 달걀을 주고받는 풍습의 유래

    이 풍습의 유래는 유럽에서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자린드 부인은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 나간 뒤 나쁜 사람들에게 집을 빼앗겨 먼 산골 마을에 가서 피해 살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딱한 로자린드 부인에게 친절을 배풀었다.

    부인은 그 친절에 보답하는 뜻으로 부활절에 마을 아이들을 모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상징으로 예쁘게 색칠한 달걀을 하나씩 나눠주었다.

    그 달걀에는 부인이 직접 쓴 '하나님의 사랑을 믿자'라는 말이 적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로자린드 집안의 가훈이였다.

    어느 해 부활절 날,

    부인은 길에서 병든 어머니를 찾아간다는 어린 소년을 만나게 된다.

    부인은 그 소년을 위로하고 가지고 있던 예쁘게 색칠한 달걀 하나를 주었다.

    부인과 헤어진 그 소년은 어머니를 찾아가는 도중 한 산골에서 병든 군인을 만나게 되는데,

    소년은 군인을 보살펴주고 로자린드 부인에게 받았던 달걀을 주었다.

    그것을 받아 든 군인은 그 달걀에 적힌 글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

    바로 자기 집안의 가훈이었던 것이다.

    군인은 그 소년에게 달걀의 출처를 묻게 되었고 결국 아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부인은 그 후에도 해마다 부활절이면 자신의 남편을 찾아준 색 달걀을 이웃들에게 나눠주었고

    이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 날에도 부활절이면 부활의 메시지가 담김

    색 달걀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것이라고 한다.

    출처 : https://nicksstory.tistory.com/m/236

    부활절에 교회에서 계란을 나눠주고 먹는 풍습은 여러가지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하나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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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래는 정확한 것은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을 오를 때 잠시 십자가를 대신 져준 구레네 시몬이 계란 장수였다는 설,

    십자군 전쟁 징병 된 남편을 기다리던 여인이 마을 사람들의 친절에 보답하고자 계란에 색을 칠하고 가훈을 적어 나눠준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달걀은 부활의 대표적 상징으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고 예수가 잠자던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듯 새로운 생명으로 영광스럽게 나타난 돌무덤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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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러 썰이 있습니다만, 십자군전쟁에 남편이 출전하고 홀로 살던 한 부인이 부활절에 달걀을 삶아 주변에 나누어주었는데 그걸 전투에서 귀환하던 남편이 우연히 얻게 되어 부인과 재회하게되었다. 뭐 이런 썰이 그나마 유력한 썰로 전해져내려오긴 합니다. 그러면서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는 것이 무슨 예수님 부활과 비유되는것처럼 덧붙여지면서 그것이 무슨 그럴듯한 의미있는 행사가 되어버렸죠.

    그런데요...

    냉정히 따지자면, 부활인데 왜 달걀을 삶을까요? 부화하여 생명이 탄생할수 있는 가능성을 완벽하게 막아버리는 삶는 행위가 예수님의 부활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오히려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을 내내 해왔었거든요. 마치... 삼겹살집에 돼지캐릭터가 엄지척을 하고 있는 모양이 간판에 걸려있는걸 보면서, 돼지가 자기 고기를 먹는 행위를 하는곳에서 뭐저리 기쁜얼굴을 하고 있는가... 하는 좀 쓸데없는 역발상을 해본것처럼말이죠. ㅎㅎㅎ

    그냥 기쁜날 주변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며 뜻을 기린다는 정도면 되지 굳이 저런, 논리적이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며 삶은 달걀을 먹어야할 필요는 없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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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십자군 전쟁 당시 징병된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가 자신을 보살펴 준 마을 사람들에게, 색을 칠한 달걀을 선물한 데서 비롯됐다는 설이다.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시몬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달걀 장수였던 그가, 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뒤 집으로 돌아가 보니 달걀들이 모두 무지갯빛으로 변해 있었다는 것이다. 이후 자연스레 이것이 부활절의 상징이 됐다고.


    달걀 자체를 부활절의 의미와 연관 짓기도 한다. 마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듯,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우리가 비로소 구원을 받아 옛 사람을 벗고 새롭게 거듭난다는 것을 달걀이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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