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계속 같은 글자를 틀리는데 기억력이 약한 걸까요?
받아쓰기를 해서 오면 항상 같은 글자는 틀려서 와요. 집에서 받아쓰기를 배울 때도 그런데 이게 이부분에 기억력이 좀 약해서 그런걸까요? 틀린거 열번씩 쓰고 가도 그 부분은 계속 틀리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예쁘다를 쓰면 계속 에쁘다 이런식으로 쓴다던가 하는데 아직은 어려서 그런걸까요? 8살 예비초인데 따로 국어관련해서 학습지 선생님께 배워야 할까요? 어린이집에 다른 아이들은 백점씩 맞는다고 할때 아이가 한두문제 틀려서 오면 기분이 좋지는 않아요.
안녕하세요. 김가령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말끔한 관박쥐 님. 반갑습니다! 입학을 앞둔 자녀가 받아쓰기 결과에 같은 글자가 틀리니 답답하고 속상하겠어요. 다른 아이들이 맞는 백 점이 내 아이가 한두 개 틀린 것을 보면 실망하는 마음이 들었군요.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기억력이 약한 것은 아닐까?
자음에 따라 반복해서 틀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보셨나요?
아직 어려서 한글을 익히는 것이 어려운지?
학습교사를 통해 공부를 시켜야할지?
어린이집 아동과 비교해보면 백 점을 받아오지 않은 불편한 마음 때문에 아동에게 어떻게 표현하시나요?
아이들을 성격, 기질, 환경에 따라 배우는 속도가 다릅니다.
잘 받아들이기 어려운 아이도 있습니다.
부모나 자녀가 기다려주시는 것이 어려움이 따릅니다.
재촉하게 되면 아동은 잘하지 못한다는 마음이 앞서 불안이라는 친구가 찾아옵니다.
엄마가 자극(훈육)을 줄 때마다 맞기보다 자신도 모르게 틀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눈치 보거나 틀린 것에 대한 강박이 생기게 되어 더 틀리게 됩니다.
‘예쁘다’를 ‘에쁘다’라고 쓰게 되면 ‘예쁘다’ 단어가 있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주시거나 읽도록 해줍니다. ‘예쁘다’를 응용할 수 있도록 부모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 00이는 눈이 아주 예쁘다. 우리 엄마는 눈이 예쁘다, 우리 유치원에 눈이 예쁜 00이가 있어요.” 등을 상상하도록 하고 글씨를 쓰면서 즐겁게 익히도록 지지해주세요.
혹시, 다른 어린이와 절대 비교하지 마세요.
물론 잘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어요. 그 자체를 인정해주시고 수용해주세요.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장점을 찾아 지지해주며 칭찬해주세요.
입학하고 후반부가 되어도 글자가 틀리는 아동도 많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반복학습과 학습지 활용을 통해 서서히 익혀갈 것입니다.
글씨를 익히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학습교사를 통해 매일 학습지를 쓰는 반복하기가 도움이 되지만 아동에 따라 잘 이행하거나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
부모님께서 매일 첵크하고 동기부여를 주며 적절한 강화물을 활용하시면 잘 따르기도 합니다.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언어발달은 여자아이들이 빠르기도 합니다.
추천 책 중 <꼬꼬마 한글이> 한글 배울 때의 기본 글자들이 잘 구성되어 책이고 카드와 책 학습지들을 가지고 활용하면 한글을 더 잘 익힐 수 있습니다.
말끔한 관박쥐 님! 질문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부모님이 되고 싶은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즐겁고 건강한 ‘님’이 자녀와 한글공부를 통해 소통하시는 부모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아동심리상담사 가 령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완벽하게 인지 한 것 같아보여도 공간 인지능력이 아직 정확하지 않아서 거꾸로 쓴다라던지 틀릴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아이를 지켜봐 주시면서 칭찬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받아쓰기를 어려워 하고 두려워 하는 아이들은 의외로 많답니다.
받아쓰기를 하는 요일만 되면, 아이들의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까지 차오른답니다.
평소에 연습을 많이 했어도 막상 학교에서 받아쓰기를 하게 되면 제 성적이 나오지 않아 속상한 아이들도 많답니다.
7살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받아쓰기를 할 때 집에서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는데 막상 유치원에서 시험을 보면 제 성적이 나오지 않고 틀린 걸 또 틀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부모님들은 이러한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연습 하는 과정에도 칭찬과 격려를 아낌 없이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예비 초등학생인데 벌써 받아쓰기를 잘하고 있군요. 아이가 계속 같은 글짜를 틀리게 쓰고, 점수를 부족하게 받아와도 쿨~~~하게 ,재미있게 살짝 인지시켜주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예를들면 ㅡ에궁 예쁘다를 에쁘다로 썼구나. 글씨가 잘못했네. 기억하기 힘들게 생겼네. 그렇치? ㅡ 이런식으로 추천합니다. 물론 계속 또 틀리게 쓸 수 있지만 최소한 초2에 올라가면 예쁘다란 글자를 완전히 잘 인지하고 있을것입니다. 아이들마다 취약한부분이 골고루 다 있습니다. 둥굸게 짚어주시고 넘어가면 아이도 잘 넘어갈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한두문제 밖에 안틀리고 다 잘하나봅니다^^ 대견하네요~
기억력의 문제라기보다는 그 단어가 조금 어려운가 봅니다.
학습지 선생님을 둔다 하더라도-
어차피 부모님들께서 아이를 봐주셔야 합니다.
이런말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공부는 엄마공부다. 부모공부다 라는말이요.
우리 자녀는 너무 잘 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가정에서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와 함께 공부해보시고
자녀가 부족한 단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아이가 습득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꾸준히 반복해서 연습시켜주세요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테스트하며 확인하다가 우연히라도 맞추면 꼭 칭찬과 보상 아낌없이 해주세요
특별히 과외나 학습지까지는 필요하지 않을듯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꾸준히 반복하여 알려주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따로 예습.복습을 시켜셔야 할 것 같구요. 틀린 글자는 다시 써보고 알맞게 암기하고 쓸 때까지 반복 또 반복하여 적어보아야 합니다.
또래 비해 한글학습이 부진하다면 학습지 및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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