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부모님께서 암으로 투병중이셔서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간암 수술과 관련하여 복수가 차고 폐에도 물이 찬다는 것은 좋은 증상은 아닙니다. 그만큼 간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암세포가 전신으로 전이되어 나타나는 소견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복수와 흉수가 있다고 해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아무래도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기에 대략 아버님의 상태 정도면 1, 2달 정도의 남은 시간이 예상된다 판단됩니다. 물론 직접 아버님을 뵙고 상태를 확인해야 좀 더 확실할 수 있지만, 대략 적인 것만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어쨌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또한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서 임종이 임박할 때는 아버님과 대화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상태가 조금이라도 괜찮을 때 많은 시간을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