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물에대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굳이 지금 억지로 물놀이를 시키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조금씩 아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물에 대한 거부감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심리적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때 아이가 물놀이 장난감이나 목튜브, 팔튜브와 같은 보조 기구를 활용하시는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생긴 트라우마의 경우 이것을 극복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천천히 불안감을 극복하면서 물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물이란게 자신이 통제할 수 없고 무서운 존재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영장, 목욕탕, 워터파크같은 곳을 가기 어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가 온 뒤 물이 고여있는 곳에 친구들과 함께 놀게하고, 분수대와 같은 곳에서 놀게 함으로서 물이 무서운 것이 아닌 놀거리라고 아이에게 인지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신데요. 아이에게 물에 들어가는 것을 억지로 강요하거나 물을 두려워한다고 야단치는 행동은 아이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이 스스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기다려주고 지지해주고 도와주는 것 뿐입니다. 저희 아이는 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수영 강습을 보냈었는데 다행히 좋은 수영 강사님을 만나서 아이가 1달이고 2달이고 적응 할때까지 물 밖에서 발차기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어요 일단 무서움보다는 물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면 안되니 차근차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넉넉히 잡았어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아이를 믿고 기다렸어요 . 그랬더니 결국 용기 내서 물어 들어가더라구요 너무 다그치지 말고 기다려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고 동기 부여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