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파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에는 새마을금고 지점들이 지원한 PF대출의 연체가 급증하고 있는데서 나오는 이야기들입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에는 철저한 점조직 단위 운영이 이루어지는데, 개별단위 지점의 새마을금고는 자본력이 그렇게 뛰어나거나 현금흐름이 일반 시중은행들에 비해서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새마을금고 지점들이 고수익을 위해서 PF대출에 많은 대출지원을 하였고, 이 PF 대출의 연체 잔액이 점차 급증하여 9%을 초과하게 되면서 새마을금고의 위기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위기설은 타당성이 높은데, 새마을금고의 경우 지점에서 고액의 연체가 부실화되면 대부분은 이 연체로 인해서 고객의 예치 자산을 돌려주지 못할 정도로 자본 구조가 취약한 곳이 많다 보니 지금보다 추가적인 연체 혹은 대출채권 회수 불능이 발생한다면 지점들의 연쇄적인 파산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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