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칠산리는 이강백의 희곡으로 1989년 서울 연극제에서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좌우익이 대립하던 시기에 부모가 빨치산으로 처형 당해 산속에 숨어살던 아이들 12명을 데려다 키운 한 어머니의 모성애를 바탕으로 이념 갈등의 극복을 모색하고자 한 작품입니다. 어머니가 죽어 묘지가 있는 칠산리에 주민들은 칠산리의 발전을 위해 묘를 이장시키고자 하였고 성장하여 뿔뿔히 흩어져 살던 자식들이 묘 이장 반대를 주장하여 마을 주민들과 갈등을 겪는다는 내용으로 전개되다가 장남이 어머니가 어디에 계시든 계신 곳이 칠산리라는 말로 끝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