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치질의 재발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질 재발이 잦은 이유
치질 종류별로 ▲치핵은 변비, 잘못된 배변 습관이 지속된 경우 ▲치루는 복잡치루였던 경우 ▲치열은 변비 등이 수술 후에도 반복된 경우에 재발률이 높아진다.
△ 잘못된 배변습관 =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배변을 참는 습관, 심한 변비 등으로 힘을 많이 주는 경우 치질질환을 자극할 수 있다. 특히 배변시간은 최대 5분 이상을 넘기지 말고, 신문이나 책, 스마트폰을 보면서 배변하는 습관을 버리도록 한다.
△ 치질 연고제 장기 사용 = 치질 연고제는 대개 스테로이드, 진통제, 윤활제 등이 주성분인데, 이를 5년 이상 장기 사용하는 경우 항문 피부가 얇아지는 등 부작용 우려가 커진다.
△ 잦은 변비와 설사 = 항문압을 높이는 잦은 변비와 설사는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약이 필요한 경우 설사를 유발하는 것보다 팽창성 변비약이나 섬유질을 공급하는 변비약을 선택한다.
△ 과음 = 술은 설사와 항문 주위의 충혈, 염증 등을 자극하여 치질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 스트레스 = 만병의 근원으로도 지목되는 스트레스는 변비, 설사, 배탈, 배변습관 변화 등을 유발하여 장 건강에 악영향을 주며,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 등도 장 건강에 영향을 주어 치질을 자극하게 된다.
△ 운동부족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도 치질을 자극한다. 자전거나 무거운 아령/바벨 운동 대신 산책,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한다.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은 전신건강은 물론 장 건강을 좋게 하여 변비 등 배변장애를 방지하는 데 도움된다.
△ 수분, 섬유질 섭취 부족 = 수분과 섬유질은 장운동을 좋게 하여 변비를 예방관리하고 건강한 배변습관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평소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들이 부족한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 잘못된 좌욕 = 치질증상 개선에 좋은 좌욕도 10분 이상 너무 오래 하거나, 좌욕물에 소금이나 소독약 등 이물질을 첨가하는 등 잘못된 좌욕을 하는 경우 치질질환을 오히려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