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내과 이미지
내과의료상담
내과 이미지
내과의료상담
대범한소쩍새157
대범한소쩍새15722.02.13

치질 재발하면 수술 해야하나요 ?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10년전 쯤에 치질이 심해서 수술을 한번 했습니다 요즘 들어서 몸이 많이 안좋아 져서 며칠전 부터 화장실에 갔다오고 나면 피가 납니다 치질이 재발한거 같은데 만약 재발한게 맞다면 수술해야하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치핵은 일반인들이 치질이라고 부르는 질환으로, 항문 및 직장에 존재하는 치핵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치핵조직이 부풀어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외치핵을 포함합니다. 탈출된 치질을 외과적 제거하는 것을 치핵 제거 수술이라고 합니다.

    보존적 치료 또는 증상 치료에 효과가 없고 치핵의 심한 탈항으로 손으로 밀어넣어야 할 정도로 진행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외과적인 수술을 해야 합니다.

    1. 하반신 또는 전신 마취를 시행합니다.
    2. 엎드린 자세를 취합니다.
    3. 튀어나온 치핵을 제거하고 봉합합니다.
    4. 최근에는 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치핵절제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고, 통증 및 증상 호전 면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술 성공률은 100%에 이르지만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수술 부위와 다른 부위에 치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문의 경우 혈관과 신경이 많은 부위로 치핵 제거 수술 후 수술 부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절한 진통제를 투약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필요 시 지혈술을 할 수 있습니다. 5% 미만의 환자에서 합병증으로 항문 협착이나 변실금이 올 수 있습니다.

    변비나 설사 등으로 변기 위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치핵이 생길 위험성이 커집니다. 규칙적이고 섬유소가 많은 식사를 통해 배변 습관을 통해 치핵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대변을 본 후 좌욕을 해주면 좋고 적절한 압력의 온수 비데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음주와 과로는 항문 혈관을 확장시켜 치핵을 더 악화시키고 출혈의 위험성을 키우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후반기가 되면 많은 임신부들이 치핵을 경험하게 되는데, 임신 시에 발생한 치핵은 출산 후 저절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호전되지 않거나 혈전을 동반하는 경우 임신 중이나 분만 후에 치핵제거수술을 시행받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고 재발하는 치질의 경우는 수술을 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흔히 치질이라고 불리는 치핵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4단계 (1~4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도 치핵은 외부로 돌출없이 항문 안쪽에만 있어 간헐적으로 배변시 출혈 증상 정도만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2도 치핵은 배변시 항문외로 돌출되었다가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로 증상은 1도 치핵과 비슷합니다. 3도 치핵은 배변시 항문외로 돌출되며 저절로 들어가지 않고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상태로 통증, 출혈이 심화되는 단계입니다. 4도 치핵은 돌출된 치핵이 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넣더라도 다시 돌출되는 상태로 역시 통증과 출혈이 심한 단계입니다.

    일반적으로 좌욕 및 연고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는 상태는 1, 2도 치핵입니다. 3도 이상의 치핵에서는 좌욕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많습니다.

    배변시 출혈 증세만 있는 경우 1도 치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절주 혹은 금주, 온수좌욕 (일반적인 세숫대야를 사용하여 약 36-39도 정도의 온수로 한번에 3-5분간 하루 2-3번씩) 등의 생활 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혈변의 원인 파악에 가장 확실한 검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이며 최근 2년안에 대장 내시경 검사 이력이 없고 증상이 최근에 심해졌다면 가까운 소화기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치질이 있거나 재발한다고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치질(치핵)의 경우 병기에 따라서 4단계로 분류되며 그 중 보통 3,4단계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정확한 현재 질문자 분의 상태 파악을 위해서 항문외과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치질의 재발을 반드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질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여 추운 날씨에 항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문의 혈액순환이

    중요하며, 치질이 있는 사람은 평소 냉기를 차단하고 온기를 보존해 주는 깔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후에는 5~10분 온욕이나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좌욕은 항문 주위의 청결 유지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급성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되며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수시로 일어나서 움직여

    주는 것이 좋고, 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장실에서 배변 시 오랫동안 세게 힘주는

    습관을 피해야 하며, 배변 후 비데를 사용해 강한 수압으로 오랫동안 세척을 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비데는

    약하게 잠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문 혈관이 확장되지 않도록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것을

    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치핵으로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재발을 하였는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치핵으로 수술을 하는 것은 치핵의 정도가 얼마인지가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치핵이 돌출되고 스스로 들어가지 않으면 수술을 합니다. 우선은 상태 평가를 위해 항문외과 진료를 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13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치질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음주를 줄이고 (음주시 하루 후 항문질환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행동을 자제하여 항문압력을 줄이고 증상 악화시 좌욕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속해서 재발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하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