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올해부터 처음 유치원을 다니면서 환경이 달라져서 일까요..어린이집 다닐때는 보지 못했던 모습들이 보여 걱정스럽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생각하지 않고 배려할줄을 모른다는 것인데요. 아직 어려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어린이집 다닐때만해도 뭔가를 할때면 배려해주는 모습이 참 기특했는데 지금은 또 그렇지않네요ㅠㅠ남들을 배려해주는 배려심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가정에서 부모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을 배려해주고 이해하는 마음에 가지기 위해서,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눠보는 경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이해하려면 많은 사람의 경험해보고 겪어보면서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점들에 대해 수용할 수 있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럼 한 과정 속에서 나와 다른 누군가에 대해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마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배려심은 남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서 오고 남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자신이 얼마나 공감 받고 이해 받았는지, 그 경험에 의해 형성됩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아이의 말을 경청해 주시고 아이의 감정도 존중해주시려고 노력해 주세요. 또 부모님께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오냐오냐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것이 아니라 감정은 공감해주시되 행동은 옳고 그름에 따라 교육을 하시는 것에 있습니다. 무조건 수용해준다면 더 버릇없고 이기적으로 자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