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용어와 속담의 차이는 우선 관용어는 두 낱말 이상이 결합하여 마치 하나의 낱말을 이루는 말입니다. 그 문화권에서 사는 사람들만이 알수 있는 관습적으로 쓰이는 말이지요. 예를 들어 '콧대를 꺽다.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 이런 표현들은 속담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삶의 오랜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적인 내용등을 다룬 속담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그랴서 관용어라고 하는 것이지요. 속담은 교훈적인 내용도 있자만 때로는 상징적인 비유를 통해 감정적인 쾌락을 자극하는 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