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 정착한 화교들의 본격적인 시초는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군이 주둔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에 의해 청나라군의 잡일을 도와주려는 청나라 상인들이 조선에서의 상업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의 화교들은 인천과 직항이 있던 산동 지방 출신들로 대부분이 청나라군의 잡일 등을 도와주기 위해 왔다가 상업을 하기 시작했으며, 청나라군이 되돌아갔을 때 많은 자들이 산둥성으로 돌아갔지만 남아서 상업활동을 한 자들이 화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