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가 오면 궁금한게 있어요.
금융위기가 오면 나라가 힘들어 지잖아요. 그런데 일반 사람들 똑같이 일하고 월급타며 살텐데 부도나는 회사들 때문에 모두들 힘든건가요? 어떤 순서로 위기가 오는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내년에 올 경제 위기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사실 어떤 것이 우선이라기보다는 상호 연관으로 인해서 발생하지만 그래도 굳이 순서를 만들어서 설명해볼게요
빠른 금리인상 기조로 고금리 시장 형성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개인들의 이자비용부담 증가
이자비용 부담 증가로 실질임금 감소로 소비지출 감소
소비지출 감소로 인해 기업들의 재고자산이 증가
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로 인해서 물건가격의 하락 (수요-공급 이론)
기업들의 판매실적 악화로 인한 생산원가 감축 노력
생산원가 감축을 위해 가장 쉬운 '해고'를 시행
해고로 인해서 소비능력을 갖춘 개인들이 감소
개인들의 연체 발생 (정리해고)
개인들의 부실화로 인한 부동산 경기침체 심화
고금리 시장의 형성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은 다음의 순서로 이해를 해주시면 편하게 이해가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의 순서가 절대적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발생 가능이 높은 순서대로 안내를 드렸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 상황은 4번까지 와있는 상황이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 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융위기는 은행에서 빌려준 돈을 받기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합니다.
은행은 개인에게 빌려줄 수도 있고, 기업에게 빌려줄 수도 있습니다.
2008년의 경우, 부동산 및 부동산에서 파생된 채권을 담보로 개인들에게 많은 돈을 빌려줬는데, 이게 부실화되면서 가진 부동산을 팔아도 은행에서 빚을 회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많은 은행이 문을 닫았고, 많은 개인들이 집을 잃고 빚만 떠 앉게 되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1997년 IMF 상황에서는 달러 자금이 돌지 않아 개인보다는 기업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줄 도산하면서 실업자가 늘었으나 자영업자는 심각한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터지느냐에 따라 개인이 힘들수도, 기업이 힘들수도 있으며, 성격에 따라 위기가 오는 순서도 달라집니다.
다만 현재는 가계 부채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으로 위기가 터진다면 개인이 먼저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융위기가 오게되면 정부와 기업은 투자와 지출을 줄이고 긴축재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기본적인 채용시장이 줄어들고 긴축재정에 따른 인력감축에 돌입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화롭게 월급받던 사람들이 잘리게 되고 실업자가 양산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사항이 연쇄적으로 작용하게 되면 연쇄적 실업이 발생하게되고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는 심해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우선 기업들의 자금조달 즉, 돈줄이 막히게 되고 기업이 도산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대다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소위 '소비' 역시 부진해지게 되고, 살아남은 기업들도 제품, 서비스가 팔리지 않아 연쇄적으로 위기가 오게 되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금융위기가 어느 순간 갑자기 오는 것은 아닙니다.
전조현상들이 있죠.
그런데 어느 한 회사가 무너지면 그쪽 산업에 대한 예상이 매우 안 좋아지게 되고
은행에서 다른 회사들에 대해서도 빨리 대출금을 회수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다른 회사들도 안 좋은 상황이면 그런 대출금을 갚을 수가 없고
아주 나쁘진 않았던 회사들도 자금경색이 오게 되죠.
그런 식으로 한두개가 무너지지 시작하면 경제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가 삽시간에 퍼집니다.
그런 다른 산업이나 다른 지역으로도 퍼지게 되죠.
금융이 막히면 이게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회사들이 부도가 나면 특히 이게 규모가 큰 회사들이면 파급력이 엄청 크게 되죠.
이러면 거기에 종사하고 있는 임직원부터 해서 그쪽 밸류체인이 망가지게 되고
이런 식으로 경제위기가 전세계로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융위기가 온다면 도산하는 기업들이 있고
이에 따라서 해당 기업에 고용된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생계가 어려워짐에 따라서 기업들의 제품 등도 팔리지 않으며
이에 다른 기업들도 연쇄적으로 도산하는 등 하여 경제 자체가
힘들어지는 것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