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을 보면 뭉쳐서 나오지 않고 얇게 나오거나 흩어집니다.
안녕하세요. 배가 아파 자주 화장실을 가는 직장인입니다.
갈 때마나 느끼는 거지만.. 변의 색이 진한 갈색?(거의 검은색에 가까운)일 때도 있고 보통의 갈색일 때도 있으며 굵기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한 50:50의 확률로 반은 얇은 변이 여러개 나오는 느낌? 그리고 반은 설사처럼 변이 흩어져있는 느낌으로 나옵니다...
몸에 이상이 있는 걸까요...?
작년에 대장내시경을 했을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 걸까요...
도와주세요 ㅠㅠ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설사 증상이 있으신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이유 없이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면서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 복통 등이 있을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며,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됩니다.
발병원인은 명확치 않지만 스트레스나 장운동이상 장세균 과다증식, 유전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로는 과식이나 급하게 먹는 습관, 맵거나 짠 음식 등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는 음식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현재까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치해주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항경련제, 변비약, 지사제, 진통제 등의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약물 치료보다도 스트레스나 식습관 개선이 치료에서 훨씬 중요하답니다.
우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맞는지 확인하기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선 내시경 검사를 포함하여 내과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묽은 변을 주로 보시는 듯 합니다. 일단 대장내시경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하면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묽은 변과 복통을 자주 호소하는 분들이 계신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 진단하고 식사를 조절하거나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시도록 설명을 드리지요. 복통과 묽은 변이 자주 나올 수 있는 음식으로는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이 있으니 가급적 제한해 보시면 변이 정상으로 나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고 불편하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지사제, 유산균 등을 처방 받아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