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저도 연년생 미취학 아동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공감되는 질문이라 답변 남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첫째의 마음을 더 잘 살펴주시길 권해드려요.
아무래도 혼자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상실감을 느끼고 있을 테니까요.
둘째는 아직 엄마의 손이 많이 필요하지만 감정적인 면까지 신경쓰지는 않아도 될 시기인만큼 첫째의 정서에 많이 신경 써 주시고 첫째를 제일 사랑한다고 끊임없이 이야기해주세요.
그러면서 둘째는 아직 너무 아기라서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니 첫째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고 간단한 건 참여하게 해보세요.
둘째의 기저귀를 갖고 온다거나 손수건을 갖고와달라고 부탁해보시고 요청을 들어주면 폭풍칭찬 해주세요.
그렇게 육아에 참여시키면 둘째를 돌보는 순간 첫째가 잠깐 기다려준다거나 덜 떼를 쓸 수도 있습니다.
지금 한창 힘든 시기 보내고 계실거에요
아무쪼록 어머님 건강도 챙기시면서 육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