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어떤 기관이었나요?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 침략에 근간이었다는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어떤 악행과 만행을 저질렀나요? 해당 기관은 일본이 패망했을때 함께 사라졌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조선 땅의 개간과 농업 발전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세워졌지만 실제 조선의 토지와 자원을 빼앗는 역할을 했습니다.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후 토지조사사업 실시, 일본인 지주가 차지한 토지의 소유권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세금을 잘 걷기 위해서였는데 결과 예전에 조선 정부나 왕실이 소유했던 많은 농토나 숲, 산지 등이 조선 총독부 소유로 넘어갔고, 조선 총독부는 이 땅을 다시 동양척식주식회사에 넘겨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동척은 조선 최대 지주가 되어 농민들에게 땅을 빌려주거나 직접 농장을 경영했고 동척으로부터 땅을 빌린 농민들은 수확의 절반 가까이를 소작료로 내야 했고, 국유지나 왕실 소유의 땅을 농사짓던 농민들도 동척의 소작농이 되거나 동척의 농장에서 돈을 받고 일하는 신세가 됩니다.
또, 조선으로 건너온 일본인들에게 땅을 헐값에 넘기는데 이는 조선을 안정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적당한 수의 일본인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이에 따라 조선에서 일본인 지주의 수가 점점 늘게 됩니다.
동척은 일제가 2차세계대전에서 패하고 한반도에서 물러가면서 폐쇄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제시대 때 일본 제국이 조선 및 대만의 토지와 자원을 수탈하고 경제권 이득 착취를
위해 설립한 국책 회사입니다.
당연히,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회사 입니다.
대부분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건물이 없어졌지만, 그중 일부는 보존되어 근대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 현재는 목포 근대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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