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구강 내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치아와 잇몸 모두에 악영양을 끼치게 됩니다.
충치가 생길 위험이 커지며, 잇몸은 염증상태가 되어 붓고 피가 나며 해당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치조골(뼈)의 흡수가 일어나는 치주염과 잇몸이 내려가는 잇몸퇴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균이 증식하여 편도염도 생기기 쉽고,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엉겨 생성되는 편도결석도 형성되기 쉬워지며, 입 안은 쉽게 건조해져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잇몸 질환을 야기하는 세균은 심장질환을 야기하는 세균과 같은 세균인데,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빨라져, 잇몸 염증 세균이 혈관을 타고 심장으로 이동하기 쉬워져, 극단적으로는 심장병이나 다른 장기들의 염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음주 후 꼭 칫솔질을 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