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뜨거운 물속에 몸을 담그게 되면 최초엔 물온도와 체온과의 차이로 인해 몸은 뜨거움 느끼게 되어 체온이 빠르게 상승합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 물과 체온이 평형을 이루게 되면 더이상 뜨겁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신체 내부에는 체온이 일정수준까지 올라가다가 그 이후엔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에너지를 써서 땀이 나오게 됩니다. 평형이 상태에서 몸을 움직일 때 사실 더 뜨겁게 느껴지지 않을 것 입니다만 이러한 평형상태가 지속되면서 신체내부의 에너지가 평형을 이루기 위해 전부 쓰고 난뒤엔 체온을 낮추지 못하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뜨겁게 느껴지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질 것 입니다. 물론 욕조 물의 온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정에선 쉽게 느낄순 없지만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목욕탕등에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