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겨운고릴라200입니다.프랑스어 데생의 역어이며 데생은 '그린다'는 뜻의 프랑스어 '데시네(dessiner)'에서 나온 말이다. 동양화의 묘법 가운데 선으로 윤곽을 나타내는 구륵법(鉤勒法)이나 먹의 농담으로 형태의 명암을 나타내는 몰골법(沒骨法) 같은 선묘법도 넓은 뜻의 소묘에 속한다.
소묘는 그리는 목적에 따라 첫째 인상의 파악, 세부의 기록, 건축·조각·회화작품의 계획이나 착상의 전개를 위한 스케치(크로키), 둘째 운동감·명암법·해부학 등의 회화적 표현의 탐구 및 표현기술의 훈련을 목적으로 하거나 그 완성작의 세부 또는 전체의 구도를 뚜렷이 나타내기 위한 습작, 셋째 벽화나 태피스트리 등의 원작을 만들기 위한 밑그림(카르통), 넷째 독립된 완성작품으로서의 소묘로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