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입구쪽에 뭐가 있어요 그냥 조직인지 병인지 궁금해요
불편하지는 않고 갑자기 발견한건데 이거 뭔가요??
아프지도 않고 말랑한 그냥 소음순 느낌이랑 비슷해요
그냥 조직인지 병인지 궁금해요ㅜㅜ 도와주세요 닥터님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특별한 이상은 없는 정상 구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특별한 불편감은 없는 것이겠지요. 그냥 놔두셔도 될 것 같아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만으로 확정은 어렵지만, 형태·색·촉감 설명까지 종합하면 병적인 소견보다는 정상 해부학적 변이(정상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조직)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찰되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질 입구 안쪽에서 말랑하고 연한 색의 조직이 돌출
이런 형태는
• 소음순의 일부가 안쪽으로 접혀 보이는 경우
• 질 전정(vestibule) 주변의 정상 점막 주름
• 배뇨구 주변 점막의 돌출
등에서도 흔히 보입니다.
2. 통증 없음, 가려움 없음, 상처·물집·진물 없음
염증성 병변(질염, 헤르페스 등) 가능성은 낮습니다.
3. 갑자기 발견된 것처럼 느껴져도 실제로는 예전부터 있었을 가능성
이 부위는 각도가 애매해 평소 잘 못 보고, 자세나 조명에 따라 처음 본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병적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이런 경우입니다:
• 만지면 단단하거나 점점 커짐
• 표면이 거칠고 사마귀처럼 튀어나옴
• 통증·가려움·냄새·분비물 증가
• 한쪽만 비정상적으로 큰 종괴 형태
현재 사진에서는 이런 특징이 보이지 않습니다.
결론
현재 모습은 정상 조직(소음순/질 전정 점막의 일부)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급하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2주 정도 지켜봤을 때 모양이 커지거나 단단해지거나 색이 변하면 산부인과에서 한 번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대체로
질 입구 주변에는 소음순 가지처럼 갈라진 연조직이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고, 이 부위는 사람마다 모양 차이가 큽니다. 말랑하고 통증이나 가려움, 진물, 딱지 같은 변화가 없다면 염증이나 질환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갑자기 발견하는 경우도 흔한데 원래 있던 구조가 자세히 보이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사진처럼 색이 일정하고 주변에 붉은 염증이나 궤양이 없이 자연스러운 연조직 모양이라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최근 며칠 사이에 갑자기 커졌거나 만졌을 때 통증, 따가움, 딱딱함이 생긴다면 바르톨린샘 관련 문제나 낭종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