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토예비군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향토예비군은 최초 1968년 4월 1일에 창설되었다. 당시 북한은 전쟁에 대비하여 1962년 4대 군사노선을 발표하였고, 1966년 8월에는 이른바 자주노선을 선언하여 1970년대 '남조선 적화통일'이라는 목표를 두고 전쟁도발행위를 격화시키고 있었습니다.
그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한은 1968년 휴전선 근방에서 교란행위뿐만 아니라 무장공비를 남파하여 청와대 공격을 기도하고 잇따라 해상에서도 미국 해군의 정보수집함 푸에블로 호를 비롯한 한국 어선의 납치행위 등을 계속하는가 하면, 무려 300여건, 1천 여 명에 달하는 무장간첩을 남파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