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면 중 신체는 잠들어있지만 정신은 깨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주로 램수면 단계에서 생기게 되는데, 뇌가 근육의 움직임을 막기 때문에 신체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힘듭니다. 가위눌림은 전반의 인구 중 약 절반 가량에게 발생이 되며 보통 일시적이고 건강에 해가 되는 증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확실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좋지 않은 수면자세
천장을 보고 누워서 수면하면 신체가 이완되고 렘수면 비중이 높아지는데 이때 가위눌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트한 옷이나 이불이 너무 무거울 때도 렘수면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신체적, 심리적인 피로가 높아지면 체내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어 수면의 질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면이 원활하지 못하고 가위 눌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
가족 중에 가위 눌린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그에 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기면증, 격리형 수면마비 등과 같은 무제가 동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낯선 공간
의외로 여행을 간 곳에서 가위눌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생이라는 설렘으로 인해 뇌가 흥분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수면에 들면 렘수면 상태로 수면의 밸런스가 망가지고 가위눌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