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비를 많이 맞으면 두피에 악영향을 주는것이 사실인가요?
몇년전에 세간에 크게 화재가 되었던것이 산성비입니다. 그때는 이 산성비를 맞으면 큰일날듯이 말들을 했었는데 제 경험상 그당시 비를 많이 맞았음에도 특별히 두피에 문제가 있고 그러진 않았습니다.(산성비가 아니었을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조금더 먹으니 주변에서 두피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서 요즘비(산성비)는 절대 맞으면 안된다고 조심들을 많이하더라구요.
산성비를 맞게되면 두피에 악영향을 주는것이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비(acid rain)란 평소보다 많은 산성 물질(질산 및 황산)을 함유하고 있는 비(눈, 안개 포함)를 일컫는다. 산성비의 정의는 pH가 5.6 이하인 비를 일컫는데, 산성도의 척도를 가리키는 pH는 물속의 수소이온농도의 역수에 상용로그를 취한 값이다(pH=-log10[H+]). 순수한 물의 pH는 7의 값을 가지며 산성을 띌수록 7보다 작은 값을 갖는다. 지구의 대기 중에는 이산화탄소(CO2)가 많이 존재하는데 이 이산화탄소가 빗물에 녹으면 탄산 (H2CO3)을 형성하게 된다. 어떠한 오염물질도 존재하지 않고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330 ppm일 때(현재 화석연료의 사용량이 급증하여 지구의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00 ppm에 가까움), 이론적인 깨끗한 비의 pH는 5.6이 된다. 따라서 이 척도를 기준으로 비의 pH가 5.6보다 더 낮은 경우에 ‘산성비’라고 부른다. 우리가 먹는 식초의 pH는 4에 가까우며, 레몬 즙의 pH는 2에 가까워 산성비 산도의 수백배 또는 수만배 되지만, 인체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또한 산성비 때문에 산성화된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것과 깨끗한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것도 인체 위해성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다. 다시 말해, 산성비의 산성도 자체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산성비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은 다르다. 이러한 가스상 오염물질들은 자체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치지만 대기 중에서 미세한 입자상 오염물질로 변환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들 미세입자는 사람들이 호흡할 때 폐 깊숙이까지 침투하여 폐질환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질병을 유발 할 수 있다. 또한 질소산화물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건강상 피해를 주는 오존을 생성시킬 수 있다.
출처 : 산성비 - 한국대기환경학회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내리는 비가 실제 pH기준으로 두피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산성 성분이 강할까?라는 것인데...
일단, 그렇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면..
산성비가 두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산성비는 두피에 자극을 주어 건조함이나 가려움,민감성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구요
두피의 장벽이 약해지고 수분이 고갈되어 건조한 상태가 되면 모발의 건강과 윤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두피 상태나 민감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산성비 자체가 두피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산성비 못지않게 최근 비에 섞여서 내리는 각종 먼지,이물질,유기화합물, 분진 등도 두피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가능하면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는 저녁 귀가 후 하루의 묵은 때를 감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물질을 포함한 기타 오염물질이 비에섞여내릴 수 있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알레르기반응이나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호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략 pH5.6 미만의 비를 산성비라고 합니다.
대기중에는 이산화탄소가 0.03% 정도 있기 때문에 pH5.6 수준의 약산성을 띄고 있죠.
그런데 산성이 강화되어 ph4.0이라고 가정한다면 아주 강한 산성비가 되겠죠?
pH는 1마다 10배 차이난다는 뜻이거든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샴푸는 ph3.0가량이라고 하는데요,
산성비보다 10~100배는 강력한 셈이죠.
머리 감는 것이 산성비를 맞는 것보다 더 위험한데 머리 안 감는 사람은 없잖아요?
산성비를 맞으면 탈모가 온다는 것은 거짓뉴스가 되겠죠.
오히려 비에 포함된 오염물질이 두피를 자극할 수는 있겠습니다.(ex. 황사비)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비가 두피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산성비는 대기 중에 산성 물질이 포함되어 비로 내려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산성 성분은 화학적으로 두피와 상호작용하여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산성비로 인한 두피에 대한 주요 영향 요인입니다:
피부 자극: 산성비에 함유된 산성 물질은 두피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두피는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산성 성분이 두피에 접촉하면 피부 자극, 가려움, 붉은 반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pH 균형 장애: 산성비는 두피의 pH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두피 pH는 약 5.5 정도인데, 산성비의 영향으로 pH 값이 낮아지면 두피의 보호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피의 건조, 감염, 염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피 환경 변화: 산성비는 대기 중의 먼지, 오염물질 등을 함께 운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이 두피에 쌓이면 두피 환경이 변화하게 되어 두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두피에 쌓이는 먼지와 오염물질은 모공을 막을 수 있고, 이로 인해 두피의 환기가 저하되어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성비는 두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피부 자극, pH 균형 장애, 두피 환경 변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성비가 예상되는 환경에서는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머리를 가리거나 방한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산성비에 노출된 후에는 민감한 두피를 적절히 관리하고 적절한 샴푸와 헤어 케어 제품을 사용하여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비를 많이 맞으면 두피에 악영향을 줍니다. 산성비는 두피의 pH를 떨어뜨리고 두피의 보호막을 손상시킵니다. 이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고 가렵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산성비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모발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비는 대기 중에 있는 유해 물질들이 미세먼지와 결합하여 비로 내려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환경 요인은 두피뿐만 아니라 피부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성비가 두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두피에 머무는 유해 물질이 두피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산성비와 같은 환경 요인들은 두피의 천연 유분과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건조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성비는 산성도가 높은
Ph5.6이하의 물입니다.
약산성은 예민한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지만
강한 산성을 띄는 산성비는 오히려 두피나 피부에 자극을 주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산성비는 비의 pH가 산성인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연 상태에서 비의 pH는 약간 산성을 띠며, 평균적으로 pH 5.6 정도입니다. 미세한 산성비는 특정 식물이나 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대기 중의 오염 물질과 상호 작용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산성비가 두피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나 직접적인 과학적 근거는 현재로서는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고농도의 산성비나 오염된 물질로 인한 접촉은 피부에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산성 물질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산성비가 두피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비가 산성성분이 높은 오염된 물질로 오염되어 있다면, 두피와 피부에 불쾌감이나 예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성비가 높은 비를 맞을 경우, 머리나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우산이나 모자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