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왜 귀빠진 날 이라고 하나요?
가끔 생일이 오면 '귀빠진 날' 이라고 표현을 가끔 하곤 하던데요.
왜 태어난 날을 보고 귀가 빠졌다고 말을 하는건가요?
어디서 부터 유래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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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통한늑대160입니다.
귀빠진날이라는 단어는 산모가 아기를 낳는 과정에서 유래되었는데,
아기가 태어날 때 산모가 가장 고통스러워할 때가
아기 머리, 특히 이마 부분이 나올 때이며
이때 산모의 고통이 극에 달한다.
흔히 “힘을 더 주세요”라고 하는 때가 바로 이때다.
머리가 나올락 말락 하며 산모가 애를 태우며
이마가 무사히 나오기만 하면 이윽고 바로 귀가 나온다.
귀가 나오면 그다음부터는 비교적 쉽게 빠져 나오게 된다.
즉 귀가 빠진다는 가장 힘든 고비를 넘기고 아기를 순산했다는 의미이다.
귀가 빠져나오면 가장 위험한 순간을 무사히 넘긴 것이고
뒤이어 나오는 몸통과 다리는 순조롭게 나온다.
태어날 때 아기의 머리는 어깨너비보다 크다
생일(生日)은 이출일(耳出日) 즉 귀가 세상 밖으로 출생한 날이라고 하며,
귀는 육체적으로 머리와 얼굴의 양 표면에 붙어있는 기관으로
오직 듣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 소리에 귀기울이라는 신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