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갈라져라현실이여입니다.
-----
남편분이 그렇게 강요를 하시니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부모님께 질문자님을 자랑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좋은 아내와 함께 가정을 꾸려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마음이죠.
그리고 시부모님도 시댁을 잘 챙기는 좋은 며느리를 원할 겁니다. 이제 가족이니까 서로 보고 싶기도 하시겠죠.
하지만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감기도 걸리고 아픈 상황에서까지 같이 가려고 하니까 정말 난처하셨을 것 같네요. 꼭 가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질문자님이 이상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남편분과 차분한 대화를 통해 갈등이 해결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답변이 도움 됐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족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