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행동은 강아지가 무언가에 대한 기대감, 관심, 또는 불안감을 표현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주인이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보며 기대감으로 발을 들 수 있고, 산책 중에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을 때도 비슷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한쪽 발을 들 수 있으며, 이는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s)의 일부로, 강아지가 스스로를 안정시키려는 몸짓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아지가 무언가를 원하거나 요구할 때 앞발을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발을 드는 행동이 지속되거나, 발을 핥거나 절뚝거리는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다리나 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병원 내원 하세요. 만일 단순히 행동의 한 형태라면, 특별히 고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