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산소 안가는데 처가집 가야하나요?
결혼 후 명절 때 부모님 살아 계실 때는 본가 처가 다 다녔었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와이프는 10년 넘게 산소 한 번 가지 않는데 장모님 살아 계시다고 처가는 꼭 가자고 하네요. 처가 가는 것은 가는데 꼭 장인 납골당 가자고해서 싸움이 일어납니다. 부모님 산소 안가는데 처가집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환한까치189입니다.
산소를 가는것도 엄연히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는건데 저는 부부간의 예의가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방법은 솔선수범으로 먼저 처가집에 방문해보세요! 가서 상대방의 부모님에게 무척 잘하는겁니다!
잘하는모습을 손수보이면 상대방도 감동해서 본인도 점차 변하게 될겁니다 ! 여러번 시행후 개선이 될수도 있으니 성급히 하심안됩니다
그리고 나서 같이 산소에가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의지하고 싶다고 말씀해보세요! 부부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질거에요^^
안녕하세요. 규우여니1224입니다.
그냥 그러시는건 아닐거에요. 부모님 살아계실때 시댁을 항상 먼저 갔을것이고 오래머물렀을 것이고, 처가는 하루정도 있다 왔을듯 싶습니다. 대부분 아내분들이 불만이 있는경우가 이런상황인 집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명절에 시댁식구들 다 쉬고 놀때 아내분만 종일서서 일을 하며 서글펐다던지, 안좋은 처우를 받아 상처받은게 있었지 않나 싶네요. 보통 생전에 찾아뵜던 관계면 돌아가신후에도 산소를 1년에 한번 찾아가고 둘러보는건 당연하고 쉬운과정인데 10년을 거부하시는 거라면 이유가 있지싶습니다. 무조건 가야한다 왜안가냐 윽박지르기 보다 과거에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서운했겠구나 몰랐다 미안하다 고생했다 감정에 공감해주시고 풀어주세요. 그러면 당장 이번설부터라도 찾아뵈자 할수있습니다. 아무이유없이 그냥 싫다 하고 안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남편의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10년넘게 산소를 한번도 안갔다구요??저라면 너무 서운할 것 같은데요..장인어른 납골당은 가면서 왜 시부모님 산소는 안가는거죠?이해는 안되는데 그렇다고 아내랑 똑같이 처가 안간다고 하면 싸움이 더 커질 뿐이니까 너희 부모님도 부모님이고 우리 부모님도 부모님인데 우리 부모님께는 안가려 하는게 서운하다고 이야기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