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건을 보면 인공수정(IUI)과 시험관(IVF) 중 어느 쪽이 “정답”은 아니지만, 의학적으로는 몇 가지 기준을 토대로 결정합니다. 핵심만 정리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나이·기초 상태로 볼 때 임신 가능성
36세, 난소나이 24세, 호르몬 정상, 남편 정액검사 정상이라면 기초 조건은 좋습니다. 이런 경우 IUI 1회 실패는 전혀 비정상적인 경과가 아닙니다.
단, 36세 이상에서는 IUI 회당 임신률이 대략 8~12% 전후 정도로 제한적입니다. IVF는 상황에 따라 30% 이상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IUI를 몇 회까지 시도하는지에 대한 일반적 권고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즉, 현재 나이 기준에서는 IUI 1회 실패만으로 바로 IVF로 넘어가야 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장기 전략을 볼 때 2~3회 이상 IUI를 반복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NK 수치·항응고 치료 관련
NK 16은 흔히 치료 대상이 되는 고위험군 수치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고, 임상적 근거도 확실치 않습니다. 콩주사·크녹산은 일부 클리닉에서 착상 보조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임신률을 유의하게 높인다는 확실한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즉, 이 요소 때문에 “이번 몸이 안 준비됐다” 라고 단정할 사유는 아닙니다.
4. 결정 포인트
현 상황에서 선택 기준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현 상태를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IUI 1회 더 진행할 경우
장점: 덜 침습적이고 비용 부담 낮음
단점: 임신률이 낮아 시간 소모 가능성 있음
장점: 전체 임신률이 유의하게 높아 효율적
단점: 약물·채취·비용 부담 있음
5. 개인 조건 기준 결론(조심스럽게)
기초 조건이 좋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IUI를 한 번 더 시도하는 것 자체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그러나 36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IUI를 2회까지만 시도하고 결과가 없으면 바로 IVF로 전환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즉, 지금의 선택에서 “IUI 1회 추가 후 IVF” 전략은 의학적으로도 균형 잡힌 접근으로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