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라는 것은 중앙은행과 시중 금융기관과 거래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의 금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RP라는 것은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에 확정금리를 보태어서 되사가게 되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이 기준금리는 시장에 주는 일종의 '가이던스 금리'이며, 시중은행들의 금리가 꼭 이 기준금리를 따라가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고려를 하면서 반응을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다만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기준금리는 인상되었지만 시중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정부의 금리인하 압박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금리인상의 정점 수준이 낮아질 것이라 예상하면서 발생한 결과물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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