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둘째 고양이가 2살추정때에 구조를 한 암컷으로(구조 당시에 중성화함) 이미 출산경험이 한번있었고, 현재는 9살추정으로 행복한 마이웨이 고양이로 지내고있습니다.
근데 워낙에 어릴때부터 배 만지는걸 민감하게 여겨 지금까지 늘 하악질을 하고 궁팡도 싫어하고 뒷발 발톱을 깎는것도 조금 어려운 아이입니다.
얼굴 주변 만지기, 쓰다듬기, 집사 무릎에 앉기는 좋아하지만요!
그래서 잘 못 만져보다가 어쩌다 만져보게되었는데 그 찌찌 엉덩이쪽으로 맨 아래 오른쪽 찌찌부근이 젖몸살마냥 뭉쳐있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ㅠㅠ 튀어나오지는 않았고 딱 그 한군데만 그렇습니다.
딱딱하다기보단 말랑한거에 가까운 느낌으로요! 아파하는거같지않은데 워낙 민감하게여겨 더 만져보지는못했는데 월요일에 검사해보러가려고 하는데 그전까지는 좀 불안해서요ㅠㅠㅠ
멍울이 잡힌다고 다 종양이거나 탈장이거나 안좋은것은 아니겠죠?
식욕이나 활력은 평소와 같은 상태입니다^^